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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와 달이 된 오누이

차보금 글 / 유진희 그림

옛날 한 마을에 어머니와 오누이가 살았다. 어느 날 어머니가 잔칫집에 다녀오던 길에 호랑이를 만나 잡아먹히고 말았다. 호랑이는 어머니 옷을 입고 오누이의 집을 찾아가 문을 열라고 속였다. 하지만 오누이는 수상함을 눈치채고 문을 열지 않았다. 결국 호랑이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, 오누이는 재빨리 나무 위로 도망쳤다. 꾀를 내어 호랑이를 속이며 시간을 벌었고, 간절히 하늘에 기도하자 동아줄이 내려왔다. 오누이는 그 동아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고, 오빠는 달이 되고 누이동생은 해가 되었다. 욕심을 부리던 호랑이는 헌 동아줄을 타다 떨어지고 말았다.

제공처
미래엔아이세움
저작권
분류
문학
키워드
권선징악,약속,용기,지혜,해와달